
미접촉 부족
실험 영화, Full HD, 16:9, 컬러, 5.1 서라운드, 20분 상영 형식: 프로젝션 / 설치: 한지, 나무, 2022
미접촉 부족 ( An Uncontacted Tribe)은 댄스, 3D 애니메이션, 공간 음향을 결합하여 멸종 위기 생태계를 향한 의례적 여정을 그린 실험 영화다. 작품은 "초국경 보호구역"의 개념을 바탕으로, 남북한 사이의 중무장 접경지대인 DMZ를 야생 동물을 위한 뜻밖의 피난처로 재해석한다. 수십 년간 인간의 접근이 차단된 이 비무장지대는 어느새 한반도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품은 서식지 중 하나가 되었다.
영화의 중심에는 두루미의 영혼에 빙의된 무당이 있다. 두루미는 한국 문화에서 오랫동안 장수, 순결, 초월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새다. 이 빙의를 통해 영화는 결을 달리한다. 다큐멘터리적 긴박감은 신화적 비행으로 전환되고, 관객은 지정학적 경계와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감각의 영역으로 초대된다.
영화는 몰입형 설치 작품으로 상영되며, 직접 제작한 한지가 프로젝션 공간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 이를 통해 영화가 담고 있는 섬세함, 전통, 자연 세계에 대한 주제가 관객의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된다.
제작진
감독 및 각본: 노한나 안무 및 퍼포먼스: 서민성 보이스오버: 얀 윌리암스 촬영: 리키사부로 사토 촬영 보조: 사라 아미르 살렘, 세바스티안 히아메스 조명: 세바스티안 히아메스, 요나스 부어라게 의상 디자인: 샬롯 모라헤 VFX 및 3D 그래픽 디자인: 전지하 3D 그래픽 디자인: 전지하, 노한나 컬러 그레이딩: 파비아나 칼달다, 전지하 음악 및 사운드 디자인: 페드로 라미레즈 사운드 믹싱: 유디트 노트부록 타이틀 / 엔딩 크레딧 / 포스터 디자인: N&MS 프로덕션 매니지먼트: 페트라 클레멘스 회계: 르네테 포겔
후원: 쾰른 미디어 예술 아카데미, 주독 한국문화원, NRW Kultursekretariat
© 2022 KHM / 노한나
전시 설치 전경 HD 16:9 스테레오 1,14초